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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목동] ‘충돌 없는’ 박지원, 1500m 준결승서 황대헌 꺾고 1위…결승서 재대결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이번 선발대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큰 충돌 없는 레이스가 이어졌고, 박지원은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다.박지원과 황대헌은 11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1500m 준결승 2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박지원과 황대헌은 올 시즌 4차례나 충돌한 ‘악연’이다. 2023~24시즌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에서만 3차례 충돌한 데 이어, 지난주 열린 1차 선발대회 500m 준결승에서도 충돌을 겪었다. 특히 세계선수권 당시 박지원이 황대헌과의 충돌 이후 모두 노메달에 그쳤고, 심한 부상을 입은 채 귀국하기도 했다. 이 탓에 황대헌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기도 했다.2차 선발대회 첫날부터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 상황, 두 선수는 이동현(단국대) 박장현(스포츠토토) 이도진(화성시청) 이선호(단국대)와 함께 경쟁을 벌였다. 초반 박지원과 황대헌은 최하위로 쳐진 상태에서 레이스를 살폈다.먼저 치고 나간 건 박지원이었다. 그는 아웃 코스 추월로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황대헌은 후반에야 중간 위치를 사수한 뒤, 틈틈이 아웃 코스로 추월을 노렸으나 박장혁을 넘지 못했다. 박지원은 큰 흔들림 없이 2분15초611을 기록, 선두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황대헌은 박장혁에 이어 3위(2분15초780)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선 조별 1·2위가 결승으로 가고, 가장 성적이 좋은 1명이 추가로 오른다. 황대헌은 준결승 3개조 3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두 선수의 맞대결은 같은 장소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리는 1500m 결승이다. 이어 오후 500m 레이스에서도 추가적인 만남이 이어질 수 있다.목동=김우중 기자 2024.04.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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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5일 개최…‘충돌 논란’ 박지원-황대헌 재회할까

다가오는 2024~25시즌 태극마크를 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라고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먼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어 11일부터 12일엔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가 열린다.국가대표 1·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대회별 개인종목 ▶500m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2024~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총 16명(남자선수 8, 여자선수 8)이다. 연맹은 “2024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상위 선수 남녀 1명씩(단 1개 이상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는 기준에 의해 자동 선발된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외하고, 이번 대회 종합 성적상위 남자선수 8명과 여자선수 7명이 선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훈련으로 휴식을 취한 최민정(성남시청)이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자부에선 황대헌(강원도청)과 박지원(서울시청)이 재회하는 것에 시선이 모인다.황대헌과 박지원은 지난 2023~24시즌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해당 시즌에만 3차례나 레이스 중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박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황대헌과의 충돌 뒤 통증을 호소했고, 귀국 당시 목 보호대와 팔에 붕대까지 감고 나타나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이를 두고 연맹은 두 선수의 충돌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지만, “고의성은 전혀 없었으며, ‘팀 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두 선수는 이번 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경쟁자의 입장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대회 타이틀 후원을 받아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진행된다. 끝으로 연맹은 ”쇼트트랙 1차 선발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중계될 예정이며, 2차 선발대회는 KBS 2TV와 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4.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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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 500m 1차 레이스 3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을 기록, 네덜란드 펨커 콕(37초07) 일본 다카키 미호(37초13)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13조 아웃코스에 배정된 김민선은 100m를 10초41, 전체 세 번째로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힘찬 레이스를 펼쳤지만 앞서 경기를 마친 펨커 콕과 다카미 미호의 기록을 추월하진 못했다. 김민선은 지난 18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개인 통산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여자부 500m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츠 교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김민선은 결국 새 부츠 대신 이전에 썼던 부츠를 착용한 뒤 지난해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까지는 기존 부츠로 빙판을 달린다는 계획이다. 김민선은 9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8조 인코스에 배정돼 대표팀 막내 이나현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이형석 기자 2024.03.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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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리즈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김민선의 레이스는 ‘계획대로’

‘신(新) 빙속 여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5·의정부시청) 레이스의 핵심은 ‘계획대로’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발판 삼아, 계획을 재정비한 그는 목표로 한 세계선수권대회 입상까지 이루는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쳤다.김민선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첫 입상이자, 2017년 강릉 대회 500m에서 이상화(은퇴)가 거둔 금메달 이후 한국의 첫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이었다. 그의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걸 증명한 레이스였다.김민선은 이상화를 잇는 빙속 단거리 간판선수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500m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하지만 체력 분배 문제에 발목이 잡힌 그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새 시즌을 앞둔 김민선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2~3월에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효과는 탁월했다. 김민선은 지난달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2023~24 ISU 4대륙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올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1~6차 대회 10차례 레이스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랭킹 2위에 올랐다. 1~2차 대회에선 동메달 1개였으나, 이후 7개 메달을 추가로 따낼 만큼 경기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5차 대회에선 주종목이 아닌 1000m를 1분13초42로 완주, 이상화의 한국 최고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 레이스가 정점을 찍었다. 이상화는 선수 시절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빙속 여제’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이제는 김민선이 그의 뒤를 잇는다. 김민선은 18일 여자 1000m에서 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대회 후 김민선은 “세계선수권에서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고 돌아봤다. 오는 20일 약 5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그는 짧은 휴식 뒤 3월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오는 3월 독일 대회와 내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동계올림픽도 지금처럼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4.02.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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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세계선수권 1000m 8위로 대회 마무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000m에서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김민선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캘거리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로 레이스를 마쳐 전체 8위에 올랐다. 1분14초38은 지난달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분13초42에 약 1초 가까이 뒤진 기록이다. 김민선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지난 2020년 세계선수권에서 1000m에 처음 참가해 23위, 지난해엔 11위를 남겼다. 6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5위인 17초80에 통과했다. 이어 600m 구간에선 7위(44초85), 최종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민선은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김민선은 오는 20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오는 3월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다.김민선은 경기 뒤 “메달까지는 아니더라도, 1000m에서 4∼5위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등수와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선 500m에 더 집중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민선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약 5주 만에 한국에 돌아간다. 한국에 들어가서 며칠을 쉰 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여자 1000m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5초97로 경기를 마쳐 17위에 랭크됐다. 1위는 1분12초83의 기록을 올린 다카키 미호(일본)의 몫이었다.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1분08초38로 20위,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08초52로 2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조던 스톨츠가 1분06초05의 트랙 레코드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정재원(의정부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전체 11위(8분43초09)에 머물렀다. 레이스 막판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재원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올렸지만 입상에 실패했다. 이승훈(알펜시아)는 준결승 1조에서 12위(8분33초97)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바트 스윙스(벨기에·8분40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11위(8분32초14)에 올랐다. 우승은 이레네 슈우텐(네덜란드·8분23초71)이 차지했다.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2024.0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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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세계선수권 은메달…“앞으로 나아갈 길 멀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 코너에서 아쉬운 실수도 있었지만, 전체 2위에 오르며 이상화 이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라며 발전 의지를 불태웠다.김민선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캘거리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를 기록, 1위 펨커 콕(네덜란드·36초8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키미 고에츠(미국·37초21)가 차지했다.이번 결과로 김민선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7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이후 7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앞서 이상화는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통산 3개(2012∼2013년·2016년)의 금메달과 은메달·동메달 각 2개를 챙겼다.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금 3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김민선은 이날 11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이나가와 구루미와 함께 출발했다. 특히 첫 100m 구간을 목표로 했던 10초40으로 통과하며 이나가와(10초46)를 초반부터 따돌렸다.김민선은 마지막 코너를 돌며 나오는 과정에서 살짝 삐끗해 왼손으로 빙판을 살짝 짚었다. 하지만 인코스를 빠져나온 뒤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마지막인 12조에서 콕이 이날 유일하게 36초대 기록을 내면서 김민선의 은메달이 확정됐다. 김민선은 오는 18일 오전 여자 1000m에도 출전해 대회 2번째 메달에 도전한다.경기 뒤 김민선은 “지난해 세게선수권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와 올해는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 오늘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은메달을 따내 기쁘다”면서 “목표로 했던 것들에 가까워 지고 있다. 오는 3월 스피드 스프린트·올라운드 선수권대회와 내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도 지금처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 코너에서 나온 실수에 대해선 “생각보다 급하게 나와 평소에 하지 않은 실수가 나왔다. 1등을 한 콕 선수가 워낙 레이스를 잘해서 결과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김민선은 “지금의 결과가 전부가 아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새 목표를 설정하고,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500m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9조에서 37초49로 레이스를 마쳐 전체 7위에 자리했다. 2조에서 뛴 김민지(서울일반)는 41초00로 24위를 기록했다. 김민지는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넘어지며 순위가 밀렸다.남자 500m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7위(34초45), 김준호(강원도청)가 8위(34초49)로 ‘톱 10’에 들었다. 김태윤(서울시청)은 24위(34초89)로 경기를 마쳤다. 금메달은 33초69로 레이스를 마친 조던 스톨츠(미국)이 차지했다. 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2024.02.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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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월드컵 랭킹 2위…8차례 연속 메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는 대회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8차례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1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날 1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1)와는 단 0.2초 차이였다.김민선은 이날 결과로 랭킹 포인트 514점을 마크, 에린 잭슨(미국·522점)에 이어 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를 전체 2위로 마감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6번의 월드컵, 10차례 레이스에서만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차 대회에서 두 차례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후 모든 레이스에서 시상대에 올랐다.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38초48)은 8위, 김민지(서울일반·38초71)는 16위를 기록했다. 랭킹포인트 284점을 쌓은 이나현은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2위로 마감했고, 김민지(랭킹포인트 116점)는 30위다.남자 500m에 나선 김준호(강원도청)은 월드컵 랭킹포인트 366점을 획득,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선 34초93으로 8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랭킹포인트 214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02.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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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7연속 메달…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1위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트랙 레코드를 세운 그는 7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의 스포츠 단지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0)에게 단 0.01초 차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동시에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트랙 레코드를 0.45초 앞당기기도 했다.김민선은 이번 결과로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건 뒤 500m 부문 7회 연속 메달을 이어갔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그는 460점으로 2위를 지켰다. 1위는 미국의 에린 잭슨(474점)이다. 김민선은 5일 열리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역전 종합 우승을 노린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은 13위(38초72)를 기록했다.한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6초11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랭킹 포인트 54점을 추가한 정재원은 269점으로 종합 랭킹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위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274점)가 차지했다.김우중 기자 2024.0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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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김민선, 이상화 넘었다…女 1000m 한국 신기록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기록으로 2013년 9월 이상화가 세운 한국기록(종전 1분13초66)을 10년 4개월여 만에 갈아치웠다. 종전 김민선의 개인 최고 기록은 1분13초79였다.다만 포디움에는 오르지 못했다. 우승은 1분13초08에 결승선을 끊은 키미 고에츠(미국)가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과 펨케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브리타니 보위(1분13초32·미국)에 이은 4위. 고지대에 있는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은 공기 저항이 적어 기록 단축에 유리하다는 평가다.한편 김민선과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6초33의 기록으로 19위를 기록했다. 이나현은 곧바로 이어진 혼성계주에서 양호준(의정부고)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2분56초20의 기록으로 중국(2분54초90) 독일(2분56초02)의 뒤를 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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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1000m 한국 신기록…전체 5위 기록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제경기빙상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지만,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다. 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 전체 5위에 올랐다.김민선은 이번 기록으로 2년 전 12월에 세웠던 자신의 기록은 0.37초 앞당겼다. 이어 2013년 9월 이상화가 세운 1분13초66의 기록을 10년여 만에 깼다.한편 우승은 1분13초08을 기록한 키미 고에츠(미국)의 몫이었다.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 펨커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 뒤를 이었다. 같은 종목에 나선 이나현(노원고)은 1분16초33을 기록, 19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4.0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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